이번에는 청년전세자금대출, 청년버팀목, 청년월세지원에 대한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에 대해서 낱낱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주거마련을 앞두고 계신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단연 ‘주거비 부담’입니다.
독립을 준비하거나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 근처에 방을 구하려 할 때, 보증금과 월세는 결코 가벼운 금액이 아닙니다.
이에 정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자금대출, 월세지원, 보증금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청년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대표적인 주거복지 제도 3가지
①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 ②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대출, ③ 청년월세지원 — 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 — 사회 초년생의 기본 주거지원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정부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금리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전세대출 제도입니다.
은행 대출이 어렵거나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이 보증금 1억~2억 원 규모의 전세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지원대상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단독세대 기준)
부부합산소득 7천만 원 이하 (혼인 시)
순자산가액 3억 6천만 원 이하
✅ 지원내용
대출한도: 최대 2억 원
금리: 연 1.2%~2.1% (소득·보증금 수준에 따라 차등)
대출기간: 기본 2년,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보증기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신청방법
기초 조건 확인 → 본인 명의의 무주택 여부, 소득 확인
임대차계약서 준비 → 보증금 2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주거래 은행 방문 →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등
보증심사 후 대출실행
📍 Tip: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전세금 전액을 대출로 충당할 수 있어 자기자본이 적은 청년에게 유리합니다.
단,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확정일자를 받아야 보증보험이 적용되므로 계약 절차를 꼼꼼히 챙기는 게 중요합니다.
2.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대출 — 직장인 청년이라면 필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이라면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대출(중기청 전세대출)’이 훨씬 유리합니다.
버팀목보다 금리가 더 낮고, 대출한도도 높기 때문이죠.
✅ 지원대상
만 19세~34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
중소기업·중견기업 재직자 (재직기간 무관)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부부합산 7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이면서, 주택전세보증금 2억 원 이하 주택 거주 예정
✅ 지원내용
대출한도: 최대 2억 원
금리: 연 1.2% 고정 (정부지원금 포함 시 실질부담률 1% 미만)
대출기간: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보증기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이 제도는 “직장에 다니는 청년”에게 가장 유리한 주거복지정책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보증금 전액을 대출 가능하며, 금리 부담이 적어 월세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 신청방법
근로확인서류 준비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재직증명서
임대차계약서 확인 → 보증금 2억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은행 신청 및 HUG 보증심사
대출 실행 및 전입신고 완료
📍 Tip:
‘중소기업’의 기준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직 중이어야 하므로, 퇴사 후에는 연장 신청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은 뒤 이직 계획이 있다면 이직 전 연장신청을 먼저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청년월세지원 — 월세 부담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전세대출이 어렵거나 보증금이 큰 주택 대신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층을 위한 정책도 있습니다.
바로 청년월세지원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청년에게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지원대상
만 19세~34세 이하 청년
부모와 별도 거주 중인 무주택자
본인소득 월 200만 원 이하 (중위소득 60% 이하 수준)
재산가액 1억 7천만 원 이하
✅ 지원내용
지원금액: 월세 최대 20만 원 × 12개월 = 최대 240만 원
지원기간: 1년
지원방식: 신청 후 심사 완료 시, 월 단위로 계좌 입금
신청기간: 상시접수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
✅ 신청방법
복지로(www.bokjiro.go.kr) 접속 → [청년월세지원] → [복지서비스 신청] 클릭 → 본인인증 후 신청서 작성
→ 소득·재산조사 및 심사 후 지원 결정
📍 Tip:
청년월세지원은 중복수혜가 가능한 경우가 있음으로, ‘중기청 전세대출’을 받고도 월세를 일부 부담하는 경우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월세지원 정책(예: 서울청년월세지원, 부산청년월세지원)도 운영하므로, 지역별로 추가 지원금 중복 신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함께 알아두면 좋은 정보
청년 주거복지는 위의 세 가지 외에도 여러 제도와 연계됩니다.
청년전용보증부월세대출: 월세보증금 1,200만 원, 월세 70만 원까지 대출 가능
행복주택·역세권 청년주택: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 가능
청년 전·월세 보증금 반환보증: 집주인 전세금 미반환 시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
또한, 주거복지포털 ‘마이홈(www.myhome.go.kr)’에서는 개인 조건에 맞춘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조회가 가능하니 활용을 추천합니다.
4.마무리 — 청년의 주거, 복지로부터 시작하자
청년 시기의 주거 안정은 단순히 ‘집을 얻는 문제’가 아니라 삶의 기반을 만드는 일입니다.
전세자금대출로 보증금을 해결하고, 월세지원으로 부담을 줄이며, 지자체 청년주택사업까지 적극 활용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2025년은 “청년 주거복지의 확대”가 핵심 키워드입니다.
복지로, 마이홈, 은행 등 공공채널을 통해 본인 조건에 맞는 지원을 꼭 확인하세요.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은 정보에서 시작됩니다.